바울의 믿음 스토리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을 하자 그를 민족의 배반자로 생각하여 분노하고 있던 군중들은 잠시 감정이 누그러졌습니다. 공손한 말로 연설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출생, 성장, 교육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철저히 유대적인 것이었는지를 말합니다(3). 그리고 그 증거로 기독교를 핍박하기까지 했던 자신의 열심을 이야기합니다(4-5). 이어서 바울은 그 자리에 모인 무리들과 똑같았던 그의 삶이 변화된 것은 큰 빛과 하늘의 음성을 보고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이 체험을 통해서 그는 자신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지 못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되었고, 모든 삶 가운데 무엇을 하는 것이 주의 뜻인지 묻는(10)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삶 바울은 또 영적으로 눈뜨기까지 경건한 유대인 아나니아의 도움이 있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아나니아는 하나님의 사자로서 바울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이에게 자기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증인 되는 삶이었습니다(15). 다마스커스 도상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었고,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으며, 그분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14). 바울은 한때 진리를 모질게 박해했지만, 그가 범한 큰 죄들도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앞에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사람이고, 예수를 보게 된 사람이며,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의 증인이 되라는 은혜로운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세상의 욕심을 향하여 달려가지만, 오직 믿음으로 사명을 향하여 달려가는 바울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