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병을 한센병이라 불러요. 한센병은 피부가 벗겨져, 몰골이 흉해지고 몸이 마비가 오는 끔찍한 병이에요. 사람들에게 크고 위대한 자라 인정을 받은 나아만 장군은 한센병에 걸려있었어요. 비록 적국의 장군이지만 그를 아꼈던 이스라엘 왕은 그 일로 마음 아파했어요.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는 왕의 슬픔을 듣고, 그를 고쳐주어 하나님의 선지자가 이스라엘에 있음을 나타내려 하였어요. 선지자를 찾아온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가 직접 나와 맞아주며 예의를 갖추어 기도해 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엘리사는 자신의 사환을 보내 그냥 말씀만 전달하였어요. 그것도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은 요단강에 일곱 번 씻으라는 것이었어요. 나아만 장군은 무척화가 났어요. 하지만, 그의 종들이 말하기를 이보다 더한 일이라도 당신이 낫고자 한다며 행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그는 말씀 그대로 따랐고,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그는 깨끗이 치유 받았어요.
1. 퀴즈입니다. 다음 중 틀린 것은 ? ____( ) ① 나아만 장군은 나병환자였다. ②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말하였다. ③ 나아만은 엘리사의 말을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④ 나아만 장군은 화가났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깨끗함을 받았다.
2. 외적으로는 큰 용사이고 위대한 자리에 있었던 나아만 장군에게도 나병이라는 큰 문제가 있었어요. 나에게 있는 나병과 같은 문제는 무엇일까요? 나누어 보고 함께 기도해봅시다.
3.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가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