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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의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는 이만한 믿음을 이스라엘 중에서도 보지 못했다고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그는 명령의 복종하는 군대질서를 그의 믿음에 그대로 적용했던 것입니다. 먼저, 그는 예수님을 군대의 대장과 같은 권위를 가진 분으로 파악했습니다. 둘째, 그러므로 악한 영이라도 대장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 순종하게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셋째, 그 원리를 자신에게 적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손을 얹고 ‘병에서 놓여나라’고 말씀하시는 그러한 절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 예수님께서는 병자에게 가까이 가시지도 한마디 말씀도 하지 않았음에도 백부장의 하인은 강건하여 졌습니다. 백부장의 그 단순한 믿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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