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흠이 있는 제물은 NO!
1 “흠이 있는 소나 양을 하나님 여호와께 제물로 바치지 마시오. 여호와께서는 그런 것을 싫어하시오. 2 여호와께서 주시는 성에서 남자든지 여자든지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하여 여호와의 언약을 깨뜨리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소. 3 또 다른 신들을 섬기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오. 해나 달이나 하늘의 별들에게 절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소. 그런 일은 내가 하지 말라고 한 일이오. 4 만약 그런 일을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거든 여러분은 그것을 잘 조사하시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그런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5 남자든지 여자든지 그런 나쁜 일을 한 사람은 성 밖으로 데려가서 돌로 쳐 죽이시오.
6 나쁜 일을 한 사람을 죽이려면 그 사람에 대한 증인이 두 명이나 세 명은 있어야 하오. 증인이 한 사람밖에 없으면 그 사람을 죽일 수 없소. 7 그 사람을 죽일 때는 증인들이 먼저 돌을 던지고 그 다음에 다른 모든 사람들이 돌을 던지도록 하시오. 그런 나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없애 버리시오.”
상소에 대한 규례
8 “살인이나 다툼이나 폭행이 일어났는데 그 문제에 대해 재판하기가 너무 어려우면 그 문제를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곳으로 가져가시오. 9 그곳에서 제사장인 레위 사람과 그때에 재판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물어 보면, 그들이 판결을 내려 줄 것이오. 10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장소에서 내리는 그들의 판결을 그대로 따르고 그들이 일러 주는 것을 부지런히 지키시오. 11 그들이 여러분에게 주는 가르침을 따르고, 그들이 어떤 판결을 내리든지 그대로 행하시오.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말고 그들이 판결하는 대로 하시오. 12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재판관이나 제사장을 존경하지 않는다면 죽이시오. 그런 나쁜 일을 이스라엘에서 없애 버리시오. 13 그러면 누구나 다 이 일에 관하여 듣고 두려워할 것이며, 다시는 재판관이나 제사장을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오.”
8 If cases come before your courts that are too difficult for you to judge-whether bloodshed, lawsuits or assaults-take them to the place the LORD your God will choose. 9 Go to the priests, who are Levites, and to the judge who is in office at that time. Inquire of them and they will give you the verdict.
흠 없는 공동체
1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흠이 없어야 하며, 특히 우상숭배를 경계하라고 가르치십니다(3). 4절부터는 우상숭배자를 제거하기 위한 종교재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우선 우상숭배자에 대한 고발은 그것이 사실인지 자세히 확인되어야 하고(4), 그 후 죗값을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5). 이를 위해 증인은 반드시 두세 사람이 있어야 하고(6), 집행은 증인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7). 여기서 우리는 이 같은 종교재판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신중히 진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 앞에 흠 없이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고 있나요? 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랑과 공의가 행해지고 있나요?
상소에 대한 규례
당시 민사 재판 중 중대한 범죄나, 판결하기 힘든 사건은 고등 재판소에 상소하여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판결을 받도록 했습니다(8). 그러면 제사장은 율법의 뜻대로 판결하고 행할 것을 가르쳤습니다(10,11). 그리고 만약 이 재판의 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사형으로 다스리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재판은 하나님의 권위로 행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중세의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 구절에 근거하여 마녀사냥식의 종교재판을 행하고 교회에 사형권까지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이스라엘에 만 해당되는 특수한 상황 아래의 규례이지, 교회의 권위를 마음대로 행사하게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성도 사이에 발생한 소송에는 교회의 영적인 권위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말씀의 권위에 복종하고, 바른 판단,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해요. |
|
|
